국내온천여행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서 놀아요

안녕하세요:)
이제 스키장 시즌도 끝나가는걸 보니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요.
좀 더 따뜻해지기 전에 온천여행은 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일본으로 온천여행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국내 온천여행을 찾아보던 저희 커플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를 찾게 되었어요.
충남 예산군에 덕산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에서 출발하면 2시간30분에서 3시간은 걸린다고 생각하고 떠나야지 여행에 차질이 없답니다.

 

저희 부부는 차가 막힌다는 계산을 하지 못해서 너무 배가 고팠어요ㅜㅠ;;
스플라스 리솜은 리조트도 함께 있는데요!
1박2일로 아이들 데리고 가족여행 가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을 했어요.
온천여행으로 워터파크를 선택한 것은 미끄럼틀 때문이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는데요.
1박으로 오면 숙소에서 아침 일찍 개장할 때 입장할 수 있으니깐 놀이기구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할인 적용 받는 방법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여행어플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되요:)
어플로 하루 전에 미리 티켓팅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KKday라는 어플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해서 워터파크를 즐기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구매 당일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꼭 참고하여 미리미리 티켓팅 하시기 바랍니다.

워터파크 먹거리

 

돈까스

나 볶음밥, 분식, 한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평일에 방문했지만 역시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저희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BBQ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했어요.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야 피곤함이 덜한 것 같아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는 일단 배를 채우고 물놀이를 시작했답니다.
기분좋게 온천을 즐기기 위해 맥주도 한 캔 먹은건 비밀입니다:)

간단하게 온천욕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스낵바 코너도 있어요! 핫바나 츄러스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덕산 온천이 좋은 이유

우리나라에 온천은모두 500여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온천이라고 다 같은 성분이 아니니 확인하시고 방문하는 게 좋아요.
온천의 위치가 수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산 아래에 온천의 경우 광물질이 풍부하고 바닷가 근처에 있으면 나트륨 성분이 많을 확률이 높다고 해요.
온천물로 효과를 보려면 최소 사나흘 이상의 요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행안부가 2008년부터 온도나 성분, 환경 등을 따져 보양온천을 지정하고 있는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도 여기에 선정된 온천이랍니다.

이용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오후 5시~6시에 퇴장하려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차가 막히거나 목욕탕 이용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좀 더 일찍 나오시거나 7시 이후로 퇴장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구명조끼를 빌려서 파도풀장에서 한참 재미있게 놀다가 나왔는데요!
국내온천여행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리는 이유 중 하나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사용하느 모든 물이 온천수라는 사실 때문인데요.
온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지가 많지 않으니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