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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의 일상/유니부부의 일상

춘천펜션에서 북한강 바라보면서 힐링타임!

by Hayn.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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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겨울이 끝나가는지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니 쉬는날에는 놀러 나가고 싶어지더라고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서 돌아다니기 싫다는 남편을 꼬시기 위해서 뷰가 좋은 펜션을 찾아보게 되었죠.
남편은 부산이 고향이라 아직 서울 상경이 적응되지 않나봐요!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부산이 살기 좋다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 씩 한답니다.
결국 저희의 쉬는 날에 서울에서 가깝게 떠날 수 있는 근교 여행지인 춘천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춘천 북한강뷰 펜션

여행

춘천은 북한강뷰가 너무 아름다운 도시가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는 춘천 닭갈비나 생각하는 먹보였지만 요즘은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되더라고요.
급하게 떠나게 된 여행이라 춘천펜션 예약이 우선이었는데요!
다행히 어여쁜 리버뷰를 볼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춘천펜션 거실 인테리어

펜션 검색

저희가 찾은 춘천펜션은 '메리고라운드'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어요.
저는 북한강 뷰 펜션을 검색하다가 찾았어요.
어두워지면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아서 갈아입을 편한 옷만 챙겨서 출발했어요.도착했을 때 시간이 오후 4시쯤 된 것 같은데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이 따뜻한 느낌과 편안함을 주는 것 같았어요.

 

잠깐 볼 일도 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시면서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수다를 떨었어요.
카페보다 더 좋은 거 있죠:)
그리고 근처에 마트가 있는지 사장님께 여쭤봐서 장 보러 갔다왔어요.
시내에 있는 플러스마트를 추천해주셨는데 진짜 고기도 좋고 신기한 물품도 판매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아직 신혼부부라 그런지 시간나면 둘이 놀러다니는 걸 좋아해요.
특히 춘천펜션을 예약해서 하루 머물면 집에 있을 때와는 다른 주제로 대화를 할 수도 있고 캠핑 감성으로 맛있는 고기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북한강 바라보면서 책도 읽고 낮잠도 잘 수 있으며 남편이 좋아하는 낚시도 할 수 있어서 좀 더 따뜻해지면 또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캠핑장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잘 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춘천펜션 '메리고라운드'가 좋은 것은 캠핑 감성으로 즐기고 편안하고 따뜻하게 잘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고기를 먹고 있으면 몰래 숨어있는 고양이도 발견할 수 있어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지 무서워서 나오진 않더라고요.
저희가 없으면 먹을 게 없나 들어오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메리고라운드’에서 가장 예쁘다는 생각을 했던 공간은 화장실이었어요.
통창으로 보이는 리버뷰와 석양이 공간을 감성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거든요.
건식 화장실도 아니었는데 바닥에 보일러가 들어오는 것도 좋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러 갈 때 엄청 따뜻했어요.

저희는 2층을 이용했는데 3층은 다락방 느낌으로 꾸며진 것을 볼 수 있었어요.
2층이나 3층을 이용할 경우 단점은 엘베가 있는 게 아니라 고기 먹을 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다음에는 1층으로 예약해서 좀 더 오랫동안 바깥공기를 쐬면서 즐길 생각입니다.
춘천 펜션 예약이 고민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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