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드라마는 몇부작인지 등장인물과 함께 알아봐요!

1980년대 끝자락에 태어나 1990년대로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오아시스 드라마는 추억팔이로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오늘은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 오아이스 몇부작인지 그리고 등장인물은 누군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기획의도

전쟁과 분단, 민주화 운동과 급속한 경제 성장 등 1980년대에는 격변할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그 이후에 맞게되는 IMF까지 1990년대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사람도 사회도 상처받은 세월이었음을 알 수 있죠.
그렇다 하여도 우리의 청춘들은 야생화처럼 꽃을 피우게 되고 사랑을 하기도 합니다.
비록 비옥한 거름을 먹으며 자라나진 못해도 그 시절의 장대비나 폭풍우도 청춘들에겐 낭만이 되기도 하거든요.
이 드라마 오아시스는 그릇된 사회 가치 속에서도 순수하게 사랑과 우정을 나누었던 세 청춘의 이야기가 나와요.
이들은 모진 세파를 맞으면서 구부러지고, 담금질당하고, 파괴되면서도 끝끝내 순수의 시대로 돌아가려 했던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장르

로매스, 시대극

몇부작

KBS2에서 월화드라마로 오후 9시 50분에 방영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평을 굉장히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세 이상 시청 가능하니 다들 기대감을 가지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

여수 남해극장 앞에서 마주친 세 사람.
절친인 이두학과 최철웅은 동시에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브라스밴드 행진 맨 앞에서 지위하는 오정신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두학(cast. 장동윤)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이두학은 주인집 아들인 최철웅과 절친 사이입니다.
최철웅과 학교를 같이 다니기 위해 1년 늦게 들어가고 자연스럽게 도련님처럼 모시며 자라면서 이겨서는 안 되는 걸 알기에 본인의 능력을 숨긴 채 자신을 억누르며 타협하며 살고 있었죠.
어느 날 극장에 방문했다가 마주친 서울에서 내려온 소녀 오정신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그의 운명은 순탄치 않아 졌어요.
이후 타협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기분에 솔직해졌고 최철웅을 이기고 싶다는 생각도 하죠.

오정신(cast. 설인아)

남해 극장의 딸로 태어나 높은 자존감에서 나오는 매력과 다양한 감정, 섬세한 움직임과 미소 등 두 남자를 반하게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친구라 생각했지만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요.
점차 두 사람을 알아가고 고백까지 했지만 아픈 이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청춘을 논할 수 있는 그 시절에 세 사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최철웅(cast. 추영우)

2대 독자로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눈치가 빠르며 머리가 좋은 편입니다.
겉보기에는 주종이지만 이두학을 친형처럼 잘 따랐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이 자기가 아닌 이두학을 선택하자 모든 것을 빼앗긴 것 마냥 괴로워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절친이었던 두 사람은 원수지간이 되고 마는데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