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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드라마 리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프랑스 드라마의 한국 버전

by Hayn.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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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경기지방에는 하루 종일 눈이 왔는데요!
이제 진짜 겨울 한파를 느낄 수 있는 영하권의 날씨가 시작되었네요.
다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라 이불 뒤집어쓰고 드라마 보는 건 어때요?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입니다.
2016년부터 france 2에서 방영했던 원작 드라마는 시청률 20%를 넘는 프랑스 국민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한국버전으로 만든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유명 배우가 카메오로 출연하나는 것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Intro

배우 조여정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새로운 영화에 캐스팅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컸어요.
현재 사극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데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진출이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이죠.
반면 조여정의 매니저인 중돈은 충격적인 메시지를 받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온 연락이었어요.
조여정이 나이가 많아 캐스팅이 어려울 것 같다는 내용을 어떻게 전달해야할지 대략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죠.
중돈은 다음 날 회의에서 이번 할리우드 진출이 힘들 것 같다는 진실을 털어 놓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연예인도 있지만 바로 연예인을 케어하는 매니저가 있어요.
현주는 연예인 매니저가 하고 싶어서 메쏘드엔터 이사 마태오를 찾아가요.
마태오는 현주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천제인에게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메쏘드에서 일하게 됩니다.
과연 현주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어 짧은 시간내에 완결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Character

마태오(cast.이서진)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로 일에서는 타고난 전략가 스타일을 보여주는데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실행하는 타입입니다.
늘 확신에 찬 모습으로 일 처리를 하기에 배우들과 직원들에게 인정받는 메쏘드 엔터 총괄 이사로 나와요.
상류층 미모의 재원인 은하를 만나 결혼하면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그의 인생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천제인(cast. 곽선영)
과거 예능국 FD로 일하다가 엔터 매니지먼트 팀장이 된 제인은 승부욕이 강한 워커홀릭 스타일의 주인공이죠.
예쁘고 참하고 조용할 것 같은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욱하는 다혈질적 성격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김중돈(cast. 서현우)
과거 극단 소속의 배우였던 배우 출신의 매니저인데요.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누군가에게 피해 입히는 것도 싫어하는 소심하고 고민 많은 성격이죠.
가끔은 답답하게 보일 수 있지만 착하고 언제나 진심으로 모든 일을 하는 의리 있는 캐릭터로 나온답니다.

소현주(cast. 주현영)
공감능력이 뛰어나지만 자기편인 사람들 외에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제 봉사를 하닥 매니저라는 직업을 동경하게 되는데요.
오픈 마인드와 순발력으로 매니지먼트팀으로 일하게 됩니다.

REVIEW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김아중이 출연했던 사건인데요.
영화제 개막식을 앞두고 C&G의 재벌 2세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C&G를 통해 공수한 드레스를 입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돼요.
이때 매니지먼트 팀장인 제인의 아이디어가 돋보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아요.
BTS도 입어다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은 김아중이 너무 예뻤거든요.
마태오와 소현주의 관계도 신선한 충격이었죠.
혼외자식이라 매년 부산영화제에 내려가서 딸을 만났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땐 반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대체로 매 회마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카메라 앞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매니지먼트 직원들의 에피소드는 즐거움과 유쾌함을 선사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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