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리뷰/드라마 리뷰

소방서옆경찰서, 정의구현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

by Hayn. 2022. 12.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김래원 때문에 핫한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다들 보고 계신가요?
저는 처음에 19세 이상이라고 해서 잔인한 줄 알고 안 보다가 이제 보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이 나오진 않지만 청소년이 보기에 너무 자극적인 소재라서 19세 이상 관람으로 제한을 한 것 같아요.
재난이나 사고, 범죄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을 최초 대응자 'First Responder'라고 하는데요.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을 잡는 경찰과 화재를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그린 드라마라 할 수 있어요.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이들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가 궁금하다면 바로 드라마 정주행 시작하세요!

등장인물

진호개(cast. 김래원)
배우 김래원은 늙지도 않나 봐요~
여전히 잘 생긴 얼굴과 진진한 표정이 멋진 것 같아요.
형사 진호개는 태원경찰서 형사팀 경위로 법학이나 심리학을 복수 전공하여 범인을 잡는데 솔선수범 합니다.
광수대 발령 후 미제사건까지 통틀어 118%의 검거율을 보이는 레전드 형사로 나오는데요.
범죄자들만 보면 사냥개 본능이 발동한다고 해서 진돗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광수대에서 서울의 변두리인 '태원'으로 좌천당한 호개는 옆집 소방대원들과 함께 범인을 검거합니다.
그가 좌천 당한 이유도 열심히 범인 검거에 힘쓰는 이유도 동명이인으로 나오는 ‘현서’와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봉도진(cast. 손호준)
화 재집 압 대원 및 화재조사관인 봉도진의 별명은 불도저라고 하는데요.
20kg이 넘는 진압장비를 번쩍 들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강철 체력의 사나이로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이 불도저입니다.
화재공학 및 법공학 등을 공부한 화재조사 전문수사관 마스터 자격을 딴 인재로 출동이 없을 때에는 태원 소방서의 '봉 셰프'로 화려한 요리실력도 겸비한 인물이죠.
진호 개와 환상의 파트너로 범인 잡는데 일조하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넉넉한 인성의 소유자로 주변 지인들을 잘 보살피는 따뜻한 심성을 가지고 있어요.

송설(cast. 공승연)
태원 소방서의 구급대원으로 수술방 간호사(PA) 출신이라 실력은 뛰어나요.
자신이 이송한 환자가 무사히 병원을 나가는 것까지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오지랖이 넓어서 형사인 진호개가 범인 잡는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수많은 생명이 꺼지고 타오르는 예측불허인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 달라는 현실적인 기도를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백참(cast. 서현철)
태원경찰서 형사팀 팀장으로 적당히 무사안일주의로 시간 때우며 지내다가 좌천당해 온 진호개 때문에 사건사고로 골머리를 앓게 돼요.
한때는 수갑 휘날리며 현장을 누비던 형사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한직으로 밀려나 만년 경감을 하는 신세입니다.

공명필(cast. 강기둥)
5년째 근무해도 발전 가능성을 이끌어줄 생각이 없는 백참 팀장과 대놓고 얕잡아보는 과수팀 안나와 함께 일하다 진호개를 만나는데요.
진형사의 공식 파트너로 범인 잡는데 큰 도움을 주는 인물입니다.

봉안나(cast. 지우)
태원경찰서 과학수사팀 '경장'으로 도진의 여동생입니다.
여성스러움은 '안나'라는 이름뿐인 걸 크러쉬 스타일로 나오는데요.
증거의 조각을 맞춰 범죄를 해결하는 과학수사에 미쳐있어 크리에이티브한 과학수사장비를 만들기도 합니다.
공돌이답게 각종 수사장비 및 최첨단 수사 테크닉에 관심이 많고 디지털 포렌식에 뛰어난 인재입니다.

REVIEW

요즘같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과 타협하기보단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범인을 잡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질 수 있는 주인공들을 보면 아직도 좋은 분들이 많구나 느낄 수 있는데요.
훈훈한 마음과 함께 수사를 지켜보는 긴장감이 더해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만드네요.
위급상황에 대비해 꼭 필요한 직업이 경찰관과 소방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둘의 콤비는 세상에서 선의를 베푸는 게 얼마나 감동적이고 헌신적인 것인지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19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드라마 덕후인 제가 포기하려 했던 ‘소방서 옆 경찰서’는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반응형

댓글